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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의혹에 문 대통령 지지율 `휘청`…부정 평가 긍정 앞질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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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인수 작성일19-08-23 14:1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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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이인수기자]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 잇다른 논란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.
 
  한국갤럽이 23일 발표한 8월 4주차(20~22일)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 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46.7%를 기록했다. 부정평가는 49.2%로 긍정평가를 앞질렀다. 

 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 5월 셋째 주 이후 14주 만이다.
 
  TK에서 부정평가는 59.2%를 기록해 지지율 하락폭은 16.6%p로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.
 
 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자 중 '경제·민생 해결 부족'을 지적한 비율은 2주 전 34%에서 이번주 28%로 줄었다. '북한 관계 치중·친북 성향'을 꼽은 비율은 12%였다.

이번 조사에서는 '인사 문제'가 부정 요인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. 2주 전보다 9%포인트 오른 9%를 기록했다. 갤럽 측은 "법무부장관 후보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"고 분석했다. 

 연령별 긍·부정률은 20대 42%·46%, 30대 63%·31%, 40대 52%·44%, 50대 39%·58%, 60대 이상 35%·58%다.

지역별로는 서울(긍정 46%, 부정 49%), 인천·경기(긍정 45%, 부정 50%), 대구·경북(긍정 23%, 부정 70%), 부산·울산·경남(긍정 38%, 부정 53%)에서 부정 여론이 높았다.
 
  반면 광주·전라(긍정 72%, 부정 22%), 대전·세종·충청(긍정 47%, 부정 43%)에선 긍정 여론이 높았다.
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정당별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1%로 2주 전과 같았다. 자유한국당은 3% 포인트 상승한 21%로 집계됐다. 정의당은 7%, 바른미래당 6%, 민주평화당 1% 등이었다. 

 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.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(집전화 RDD 15% 포함)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. 응답률은 15%, 표본 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3.1%포인트다.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.
이인수   lis6302 @hanmail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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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